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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 Sheila Ryan / Evening Ball (相思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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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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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틱 음악은 인도유럽어족의 일파인 켈트족의 전통음악이다.
켈트족의 이동과 정착경로인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프랑스의 브리타뉴,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방 등 서부 유럽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나 중심지는 아일랜드다

음악은 아일랜드의 국가 상징인 하프와 민초들의 바이올린이라 할 피들
팔꿈치에 바람주머니를 끼고 연주하는 백파이프 일린 염소가죽으로 만든 북 보드란 음색이 바람소리를 닮은 피리 '휘슬
비교적 늦게 도입된 '어코디언 밴조' 등 토속악기로 연주된다.

아련한 신비의 사운드가 특징이며 노래는 주로 신화나 전설을 소재로 한다.
피들 하프 어코디언이 말해주듯 미국과 캐나다로 건너가선 컨트리 음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컨트리의 기원은 켈틱이라는 게 음악계의 정설이다.
1940-50년대 브로드웨이를 수놓은 탭댄스 또한 아일랜드의 포크 댄스에 기반하고 있다.
게일어와 같은 토속언어를 고집하는 폐쇄성이 도리어 1980년대이래 영미음악계의 관심을 모으면서 월드뮤직 바람으로 이어졌다.

선두주자는 1983년 서방그룹 최초로 중국공연을 가진 치프턴스(Chieftains)와 클라나드(Clannad)였으며 밴 모리슨(Van Morrison)을 위시한 록 가수들은 훨씬 이전인 60년대부터 켈틱 사운드를 부분적으로 구사했다.

어떤 장르에 속해도 켈틱 고유의 숨결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U2, 시네드 오코너(Sinead O'connor), 크랜베리스(Cranberries)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등 근래의 아일랜드출신 뮤지션들도 한결같다.

89년 엔야의 대성공은 켈틱 음악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을 환기시켰고 그 결과 95년 거대 레코드사인 워너 뮤직이 산하에 Celtic Heartbeat라는 레이블을 설립, 켈트열풍을 반영했다. 근래에는 남매그룹 코어스(Corrs)가 맹활약중이다.

98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로 세계를 강타한 셀린 디옹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전주에 휘슬을 사용한 것처럼 구미 음악계는 켈틱 부분차용에 적극적이다. 국내에서도 한때 포크가수들 사이에 켈틱에 대한 관심이 일었으나
본격적으로 도입한 음악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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