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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에이지 | Yuhki Kuramoto - 'Piano Jewels (2006.02.2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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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5-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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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Timeless Love
02 Piano Jewel
03 Snowfall Of Cherry Blossom
04 Invitation To Dress Circle
05 At A Path
06 In A Beautiful Season
07 Memory Of Cinderella Time
08 Forest
09 Lonely Islet On The Lake
10 Sandy Beach At Dusk
11 Paris, Winter...
12 Hopeful Tomorrow

유키 구라모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다듬어낸 피아노 솔로의 보석들...

"특별한 애정으로 작, 편곡을 해온 이번 음반의 곡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지극히 소중한 보물입니다. 부디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가치있는 보물이 되기를 기원하면서,이 앨범에`피아노 쥬얼즈`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합니다." - 유키 구라모토

`주옥(珠玉)`이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름다운 보석이라는 말이지만, `작지만 존경스러운 가치가 있는`이라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이 단어를 좋아한다.

연주할 때 비록 대작은 아닐지라도 제각기 충분하게 빛을 발하는 개성있는 피아노곡들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해왔다. 자신의 작품에 감히 `주옥`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조금 건방질 수도 있겠지만, 피아노라는 악기 자체가 이 `주옥`이라는 분류에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크게 개의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고금의 수많은 명곡들이 피아노를 통해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해서 만들어졌고, 그런 음악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되고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아노음악이라는 것 자체를 보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가의 보석류처럼 제한적인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보석은 실제로 도처에 존재한다.

피아노곡 중에는 순수하게 피아노를 위해 만들어진 곡도 있으며 오케스트라나 그밖에 다른 악기를 위해 만들어진 곡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것도 있다.

피아노를 연주를 하는 작곡가인 나는 지극히 당연하게 피아노를 중심으로 구성된 스타일의 곡을 많이 작곡해왔다. 드라마음악 등을 작곡할 경우에는 피아노솔로 형태의 곡에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붙여 구성을 풍부하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른 악기와의 합주를 전제로 하여 곡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아노 솔로로 작곡과 연주를 하는 경우에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것이 피아노의 가장 큰 미덕이라 생각해본다.

특별한 애정으로 작,편곡을 해온 이번 음반의 곡들이 나에게 있어서는 지극히 소중한 보물이다. 부디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가치있는 보물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앨범을 `피아노 쥬얼즈`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한다. 곡의 정서를 원석에 비유한다면 나의 작곡과 연주를 통해 그 원석들이 빛을 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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