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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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에이지 | 남예지 / 이별의 그늘(원곡:윤상) [nouveau son -누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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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9-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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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may I met him In the town of Shiraz
Violins played away Dancing through the night
In my ears he whispered Poems of colored passion
All the rubies in the world I would trade them
for his poems How I was mesmerized by his charm
Oceans so blue like his gentle eyes
I was in cloud nine and in heaven
But I would leave him standing by him self

Midnight bells of Shiraz Chimed as I held his
hand In his eyes he knew that I would leave
For the last time we kissed Kowing that I would
leave Like a king he graciously let go
It was Shiraz

 

01 the times forgotten  춘천가는 기차

02 love has gone away  난 행복해

03  there is only you  오직 너뿐인 나를

04 a faling star  별이진다네

05 you have shown me love   rleh

06 changes  in people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07 beautiful farewell   아름다운 이별

08 it was in shiraz   이별의 그늘

09 i believe

10  all for you  다 줄꺼야

11 on a sunny day  매일 그대와

12 those are meories  거리에서

13 love hurts more than wounds 사랑보다깊은상처

14 promise of love   사랑의 서약

15 outro f train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불렀던 '남예지'씨는 얼마전 자신의 음반 "am i blue?"를 발표 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보시길...일단 앨범이 파란색으로 되어있는데 굉장이 예쁩니다...음악은 물론 재즈가 주를 이룹니다.
남예지씨는 m.net 신인가요제 대상 수상했으면 누보송의 객원 보컬로 이미 <용평재즈페스티벌>, <수요예술무대>,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에
참여하며 음악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겻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앨범 Am I BLuE?는  박선주, 김현철, 남궁연, 이소라 등이 극찬한 믿기지않을 만큼의 보이스를 지니고 있으며,
한충완, Sam Lee, 박선주 등 실력파 음악 선배들의 참여로 더욱 돋보이는 앨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그댄 왠지 달라요",
"춘천가는 기차" 등의재즈 리메이크 버전과 분위기 넘치는 R&B, Soul 넘버 수록되었있습니다


- What is Nouveau Son ?

· "누보송"은 불어로 새로운 음악이란 뜻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가요들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세계인들에게
이 곡들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이들 뮤지션은 새로운 음악이라는 뜻의 "누보송"을 프로젝트 밴드명으로 채택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우리 곡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음악적 스타일과 한글가사가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시대와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많은 시간 동안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Summertime, My funny valentine과 같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탠다드 재즈로 편곡하였으며 가사전달을 위해 보컬 곡은 현재 전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새롭게 포장하였다.

- Key Members Of 누보송

· "누보송"에는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이 있다면 연주의 중심에 서 있는 색소폰연주자 손성제를 꼽아야 할 것이다. Berklee College Of Music 학생들의 최고 영예라는 '쿰 라우데'를 수상하고 NewYork Queens College 대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색소폰 석사 학위를 받은 손성제는 그의 명성답게 "누보송"에서 거침없는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 그리고, 프로듀서이자 트럼페터인 이주한의 아름다운 연주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누보송" 앨범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외 참여한 뮤지션들은 대부분이 해외 유학파로 실력이 입증되었으며 케니 배런, 빌 피어스, 조안 블랙킨, 조 로바노등 음악계의 대가들이 인정한 실력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과는 달리, 보컬리스트들은 신인들을 기용하였다. " 누보송"이 의미하는 새로운 음악답게 새로운 목소리로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신인이라고 해서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유재하 가요제와 M.NET 가요제 등 각종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무서운 신인들이기 때문이다.

  대중 가요의 세계화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영어로 번안해 부르는 것이 전혀 새로운 시도라 할 수는 없다. 수년 전 “Kayo”라는 타이틀의, 나름대로 의미있는 음반이 2집까지 발매된 적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팝을 한국어로 번안해 부르는 것 이상으로 대중 가요를 영어로 바꾸어 노래하는 것 역시 고단하기 이를데 없는 작업이다. 많은 경우 단순히 내용전달에 치중하느라 그대로 직역하다 보니 표현상으로도 어색하고 노래로 부를 때 매끄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 역시 많았다. 문학적 소양을 갖춘 뛰어난 번역자 그리고 뛰어난 연주자와 가수가 함께 했을 때 이런 ‘가요의 세계화’ 작업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색소폰 주자 손성제와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 등 외국에서 공부한 젊은 재즈인들이 누보송(Nouveau Son)이라는 밴드명으로 뭉쳐 함께 한 이 앨범은 단순히 가요를 영어로 번안하는 차원을 넘어 재즈적인 재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다. 프랑스어로 ‘새로운 음악’이라는 뜻의 누보송의 음악은 번역에 비유하자면 직역보다는 의역에 가까운, 좀 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작품이랄까? ‘짧은 생명력을 지닌 아이들 스타 위주의 한류 열풍과는 다른,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리 음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시도하겠다’는

논지의 출사표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인터넷과 길거리 투표, 설문 등을 통해 선곡된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이소라의 ’난 행복해‘,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윤상의 ‘이별의 그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14곡의 발라드 곡들이 보컬, 혹은 인스트루멘틀 재즈 스탠더드 넘버로 다시 태어났다. 동남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가을동화] 주제곡인 정일영의 ’기도‘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곡인 신승훈의 ’I Believe‘도 재즈 넘버로 재탄생했다. 프로듀서까지 맡은 이주한 등 무게감있는 연주자들에 비해 보컬리스트들은 새 얼굴로 채워졌지만 신선하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세련미가 감지되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귀에 익은 선율은 재즈에 문외한인 이들에게도 전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고 여기에 세련된 편곡이 가미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윤기 흐르는 남예지의 보컬이 돋보이는 ‘춘천가는 기차(The Times Forgotten)’이나 보사노바풍으로 재해석된 ‘이별의 그늘(It Was In Shiraz)’ 등의 수록곡들은 수준급이다. 손성제와 이주한 외에 정중화(베이스), 오종대(드럼), 임미정(피아노), 김민석(기타)로 이루어진 밴드 멤버들의 연주 또한 만족스럽다. 지금껏 선보인 가요의 세계화 노력 중에서는 가장 진지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고나 할까. -oimusic 2003년 07월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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